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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쁨:) 플레이 일지/- 시온 이야기

[ 심즈4 ] 겨울 이야기 플레이 일지 06

by 별쁨 2020. 11. 29.

 

 

 

 

[ 심즈4 ] 겨울 이야기 플레이 일지 06

 

별쁨 : 코모레비산 센바마치 유학 일지 : )

 

 

 

 

 

 

 

 

 

 

 

새 아침이 밝았어요.

 

오늘은 즐거운 일요일 입니다!

 

 

 

 

 

 

 

 

 

일요일 아침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뭐다?!

 

그건 바로 밥이다!

 

 

 

 

 

 

 

 

 

오늘의 메뉴는 비빔밥입니다!

 

오늘도 엄마의 레시피를 살포시 꺼내보았어요.

 

 

 

 

 

 

 

 

 

요리 실력이 쑥쑥 오르고 있는 시온에게,

이제 비빔밥 정도는 식은 죽 먹기죠!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 몽땅 때려 넣고

슥슥 비벼주면 되니까요! ㅎㅎ

 

 

 

 

 

 

 

 

그냥 때려 넣으면 멋이 안 나니,

예쁘게 썰어서 모양을 내주어요.

 

 

 

 

 

 

 

 

" 하~ 요리 참 쉽다~ ㅎㅎ "

 

 

 

 

 

 

 

 

요리하는 모습이 아주 즐거워 보여요.

나중에 요리사가 되어야 하나,

 

시온이의 장래를 고민해봐야겠어요 ㅎㅎ

 

 

 

 

 

 

 

아닛 불쇼까지?!

 

 

 

 

 

 

는 아니고...

그냥 불이난 거였네요 ㅋㅋ

 

 

 

 

 

 

당황하지 않고 서둘러 불을 줄여줍니다.

 

 

 

 

 

 

 

급 침착..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계란을 뒤집어요.

 

 

 

 

 

 

 

 

 

계란 프라이 반숙은 진리죠!

뒤집지 않을 거기 때문에 옆으로 살살 옮겨가며

아랫부분만 잘 익혀주어요

 

 

 

 

 

 

 

 

 

 

짜잔!

 

맛있는 비빔밥이 완성되었어요.

 

 

 

 

 

 

 

맛있는 비빔밥이 완성되었으니,

바로 먹어볼게요!

 

 

 

 

 

 

 

 

한 그릇 뚝딱!

 

역시 엄마의 레시피는 실패가 없어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아 오늘은 할 일이 있어요.

 

머리를 하러, 미용실에 갈 거예요!

 

어플을 이용해서, 미용실을 예약해줍니다.

 

 

 

 

 

 

 

 

 

예약 시간이 남아서,

그동안 집안일을 해요.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어떻게 할지 고민해봅니다.

심한 곱슬이라, 지저분해 보여서, 깔끔하게 정리해주어야겠어요.

 

 

 

 

 

 

 

 

거울 앞에선 이쁜 척도 필수죠.

 

 

 

 

 

 

 

이제 머리를 하러 가볼까요?!

 

 

 

 

 

 

 

날씨가 좋아서 자전거를 타고 갈 거예요.

 

 

 

 

 

 

 

 

예쁘게 머리하고 와 시온!

 

 

 

 

 

 

 

 

뾰로롱

 

너무 길어서 눈을 가렸던 앞머리를 자르고,

기장도 살짝 다듬은 후 부시시했던 곱슬머리를

쫙 펴주었어요.

 

 

 

 

 

 

 

 

머리가 마음에 들어서 사진도 한 장 찍어주고

 

 

 

 

 

 

 

 

단톡 방에 살포시 올려봅니다.

 

 

 

 

 

 

 

 

친구들 반응이 좋은가 봐요 ㅎㅎ

 

 

 

 

 

 

 

 

집으로 돌아와 아까 돌려놓은 빨래를 널어주어요.

 

 

 

 

 

 

 

 

곱슬머리가 더 귀여웠던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보니까 또 예쁘기도 하고..

 

 

 

 

 

 

 

본인이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으니 당분간 이대로 둬야겠어요.

 

 

 

 

 

 

 

 

 

" 머리도 새로 하고 새 옷도 입고

기분이 좋으니까 산책을 가야겠다! "

 

 

 

날씨가 좋으니 봄에 어울리는 새 옷을 입고 나들이를 갈 거예요.

 

 

 

 

 

 

 

 

 

오늘의 산책 메이트 푸린이와 함께해요.

 

 

 

 

 

 

 

" 푸린 나오니까 좋지?! "

 

 

 

 

 

 

 

시온이와 눈 맞춤하면서 가는 푸린

너무 사랑스러워요.

 

 

 

 

 

 

 

시온이 사는 마을엔 이렇게 예쁜 풍경의 곳이 가깝게 있는데,

이렇게 나와본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이제 자주 푸린이를 데리고 나와야겠어요.

 

다음엔 돗자리와 도시락 싸서 제대로

소풍을 와야겠다 다짐해봅니다.

 

 

 

 

 

 

 

 

짧았던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요.

 

 

 

 

 

 

 

 

 

산책을 하고 왔으니 푸린이를 씻겨줍니다.

노곤 노곤

 

푸린이 기분이 좋아 보이죠?!

 

 

 

 

 

 

 

 

 

 

할 일 다 한 시온은 다른 친구들은 뭐 하고 있나 전화해봐요.

 

 

 

 

 

 

 

 

" 모모 뭐해??? "

 

 

 

 

 

 

 

 

 

" 오잉? 우리 집 앞이라구?? 잠깐만 나갈게! "

 

 

 

마침 모모가 시온의 집 앞을 지나가는 중이라고 해서,

나가 보기로 해요.

 

 

 

 

 

 

 

 

" 시온, 어떻게 딱 지나가고 있는데 전화를 했네?!"

 

 

 

 

 

 

 

 

" 하핫 그러게! 이렇게 보니까 뭔가 더 반갑다."

 

 

 

 

 

 

 

 

앗 그런데 모모가 혼자가 아니에요.

뉴페이스와 함께 지나가는 길이었나 봐요.

 

 

 

 

 

 

 

" 안녕? 니가 새로 이사 왔다는 시온이구나.

나는 모모 친구 이안이야."

 

 

 

 

 

 

 

" 얘는 내 소꿉친구, 일요일만되면

심심하다고 불러내서 아주 귀찮게 한다니까~ "

 

 

 

 

 

 

 

 

그런데 모모가 이안을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가 않아요.

 

그냥 친구사이 맞는고야??

 

눈에서 꿀 떨어지겠는데???

 

 

 

 

 

 

 

 

" 흐응 친구라구~? 그렇구나아~ "

 

 

눈치 빠른 시온이도 뭔가를 느꼈나 봐요.

 

 

 

 

 

 

 

 

" 귀찮게 하기는, 너도 혼자서 심심해서 나온 거면서 "

 

 

 

 

 

 

 

 

 

이렇게 달달한 눈으로 바라보는데,

누가 모를 수 있겠어요.

 

 

아마도, 모모는 이안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 ㅎㅎㅎ 모모 귀여워.

얼굴에 다 티가 나네 '

 

 

 

 

 

 

 

 

" 시온 딱히 할 거 없으면 우리랑 밥 먹으러 가자!

미카도 불러서, 남자 친구랑 있다던데 같이 와도 괜찮지? "

 

 

 

 

 

 

 

 

그렇게 갑자기 많아진 친구들과,

오랜만에 옆 식당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 꺄 이렇게 다 같이 밥 먹으러 오니까 너어무 좋당 "

 

 

근데 미카 눈이 왜 그래..?

 

왕 뾰루지를 달고 요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미카

 

좀 무섭네요...

 

 

 

 

 

 

 

 

 

 

 

" 만나서 반가워 시온,

나는 미카 남자 친구 샤이야.

미카에게 이야기 많이 들었어 "

 

 

 

미카 남자 친구는 이름만큼 귀엽네요.

 

 

 

 

 

 

 

 

 

주문을 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시온의 시선이 계속 한 곳에 머물러요.

 

 

 

 

 

 

 

 

바텐더 오빠가 오늘 출근을 안 했나 봐요.

 

처음 왔던 그 날, 술주정을 하고 가서 한동안 피하기도 했고,

그래서 친구들이 여기 오자고 했을 때 잠시 망설이기도 했지만,

 

막상 바텐더 오빠가 안보이니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들어요.

 

 

 

 

 

 

 

일이 너무 힘든 건지, 반쯤 정신을 놓은 것 같은

알바 오빠만 열심히 일을 하고 있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열심히 떠들고 있을 때,

음식이 나왔어요.

 

 

 

 

 

 

 

 

아니 그런데, 여기 요리사 양반 얼굴 좀 봐야겠어요!

저번에도, 음식이 질이 좀 별로였는데

 

오늘도 음식 퀄리티가 매우 안 좋아요!!!

 

이런 걸 팔다니, 이제 오지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오늘도 어거지로 먹는 시온,

아침에 먹은 비빔밥이 생각나는 음식이에요.

 

가뜩이나, 입에도 맞지 않는 음식을

이렇게 맛없게 만들다니!!

 

 

 

 

 

 

 

 

그런데 그때, 시온의 시선이 다시 바 쪽에 머물러요.

 

언제 왔는지 바텐더 오빠가 출근해서 일을 하고 있어요.

 

 

 

 

 

 

 

 

오늘은 늦게 출근을 했네요.

원래 이 시간이 출근 시간인가??

 

 

 

 

 

 

 

 

그때, 시온의 시선을 느낀 건지 바텐더 오빠가

시온 쪽을 보고 있어요.

 

 

 

 

 

 

 

 

그 시선에, 깜짝 놀란 시온이 잠깐 눈을 피했다가,

 

 

 

 

 

 

 

다시 쳐다봐요.

 

 

모야모야 너네 모하는고야 ㅋㅋㅋ

 

 

 

 

 

 

 

 

' 뭐야 왜 저렇게 쳐다봐, 사람 설레게.. '

 

 

 

 

 

 

 

 

기왕 눈 마주친 거, 인사를 해야겠어요!

 

 

 

 

 

 

 

그렇게 일요일 저녁이 무르익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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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온이 헤어를 바꿔주었는데,

마음에 드는 듯 안 들어요 ㅋㅋ

 

조만간 또 바꿔줄 수도...ㅎㅎ

 

그럼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7편으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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