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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쁨:) 플레이 일지/- 단편 스토리

[ 심즈4 ] 심쿵사 유발 애견 카페 플레이 일지

by 별쁨 2020. 11. 19.

 

 

 

저는 확장팩 중에 펫츠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

마을에 여러 심을 플레이 중인데 거의 한가족당 한 마리씩 무조건 키우고 있는 것 같아요ㅋㅋ

그런데 다른 가족 돌보는 동안 수명이 넘나도 짧은 멍멍이들이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너가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사라진 아가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그때마다, 새로운 아이들을 입양해주는데 카스 창에서 그냥 만들어오는 것보다

또 컴퓨터로 입양 선택해서 집으로 바로 뙇 나타나는 것보다,

유기된 아이들이나, 아가 멍멍이들을 직접 보고 데리고 오는 플레이가 됐으면 싶어서

일반 주거지로 애견카페 겸 애견샵을 만들어서 플레이하고 있어요ㅎㅎ

 

 


 

집은 갤러리에서 받았고, 내부는 제 입맛대로 변형해서 플레이 중이에요 ㅎㅎ

 

 

 


 

아가 꼬물이들의 공간도 만들어주었어요.

 

 

 

 

 

카페와 애견샵 느낌을 같이 살리고 싶었는데 뭔가 조금 조잡해졌지만 ㅋㅋ

플레이하기엔 아주 만족스러워서 행복하게 플레이하고 있어요 ㅋㅋ

 

사실 심들이 돈을 내고 데려가는 게 아니라 애견샵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무료 분양도 하고 있는 애견카페라고 보면 되겠네요ㅎㅎ

 

 

 


 

요 친구가 이 카페에 주인 비역센 로즈와 뭉치입니다.

빈든부르크에 살고 있는 비역센가에 셋째 딸인데요.

비역센 부부를 메이크 오버해주고 셋째를 가졌더니 이렇게 예쁜 딸이 태어났어요ㅎㅎ

 

뭉치는 유기견인데, 로즈가 이 카페를 만들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음악을 사랑하는 엄마 언니들과 달리, 유독 동물들에게 사랑이 많았던 셋째 딸은

산책 도중 만난 꼬질꼬질 유기견 뭉치를 발견하면서 더 많은 유기견들에게

사랑을 주고, 무한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주인을 찾아주는 일을 하고 싶어 해요.

 

그렇게 가족의 반대에도, 집안의 가업이라 할 수 도있는 음악가의 길을 포기하고

홀로 독립하여 애견카페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뭉치를 깨끗하게 씻겨주고 빗질을 열심히 해주고 있는 로즈

그런데 그게 대단한 구경 거리라도 되는지 입양을 기다리는 이 집 꼬물이들이 몰려왔어요.

 

 

 

 


 

저리 가 임마들아 엉님 꽃단장중이시잖니.

 

 

 


 

2번 타자 치치도 깨끗하게 목욕을 하고

 

 

 


 

그다음으로 꼬질꼬질했던 곰이를 씻겨주려는데..

저기 의자 밑에 귀요미 보이시나요??ㅋㅋㅋ

 

 


 

"헷 보였엉?"

 

마지막 귀요미 곰이까지 목욕을 시켜줍니다.

 

 

 

 

 

곰처럼 생겨서 곰이에요 ㅎㅎ (네이밍 센스 사망;;)

 

 

 


 

 

뭉치는 목욕 후 노곤 노곤해졌는지 바로 뻗어버렸어요

 

 

 

 

 

 

 목욕이 끝나니 용변 훈련하느라 정신없는 로즈

밤이 늦었고 피곤한데도, 잠을 잘 수가 없어요

그래도 아이들을 돌볼 수 있음에 무한정 행복해 보이네요

 

 

 


 

 

아주아주 늦은 시간 모든 일을 마친 로즈가 쓰러지듯 침대에 몸을 던졌어요.

많은 강아지들을 돌봐야 하다 보니,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것 같네요 ㅜㅜ

 

그래도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잠이 드는 로즈

 

 

 

 

 


 

뭉치가 따라왔길래 같이 자려나 했더니,

뭐가 문제였던 건지 한쪽에서 잔뜩 겁먹어있네요

이런 모션 보면 너무너무 귀엽다가도, 진짜 유기견인 것 마냥 감정이입이 돼서

막 짠하기도 해요 ㅠㅠ 길에서 무슨 일을 어떻게 당했길래 이렇게 겁이 많을까 하면서...ㅠㅠㅋㅋ 

 

 

 


 

로즈의 방은 2층에 있어서 성견인 뭉치를 제외한 아가 댕댕이들은 올라올 수가 없지요 ㅎㅎ

그래서 아가들은 뭐하나 하고 내려다봤더니 ㅋㅋㅋ

아주 그냥 똥꼬 발랄 새벽 두 시 정도인데도 잘 생각은 안 하고 뛰 댕기다가 쿵 하고도 또 뛰 댕기는

꼬물이들 진짜 진짜 너무너무 귀여워요 ㅠㅠ

 

 

 


 

그렇게 제일 앞장서서 뛰 댕기던 잭슨이도 결국 곯아떨어졌네요

 

 

 


 

버즈는 작은 침대는 성에 안차는지 커다란 침대를 혼자 차지하고 자고 있어요 ㅎㅎ

 

 

 

 

 

 

치치는 여전히 뛰어다니는 중....ㅋㅋㅋ 얘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이름을 지은 것 같아요....ㅋㅋ

 

 

 


 

 

곰이랑 치치는 잠도 없는지 새벽 네시가 넘어가도록 안 자고 마당에서 놀고 있어요

 

 


 


 

잭슨이는 해가 밝아오자 자리를 옮겨 휴식 중이네요

 

 

 

 

 

 

치치랑 곰이는 해가 밝자마자 마당에서 그대로 떡실신...ㅋㅋㅋ

 

 

 

 


 

그 사이에 일어난 로즈가 뭉치랑 모닝 인사를 하고 있어요

 

"굿모닝 뭉치 오늘도 좋은 아침이야"

 

 

 

 

 

평화로운 애견카페의 아침

 

 


 

 

아침 준비하는 신이 난 로즈 옆에 왜인지 모르게 더 신나 보이는 뭉치 ㅋㅋ

정말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장면이네요

 

 

 

 


 

먹음직스러운 파이와 커피로 가볍게 아침을 여는 로즈,

이제 좀 먹어볼까 하는 차에

 

 

 

 


 

"쓰다듬어줘!! 만져줘!! 놀아줘!!"

 

마구 요구하는 뭉치 ㅋㅋ 결국 밥도 맘 편히 못 먹는군요

 

 

 

 


 

 

 뭉치를 충분히 놀아준 후에야 식사를 제대로 시작했답니다.

 

 

 

 


 
 ?

 

그 와중에 새벽까지 천방지축으로 돌아다닌 곰이는 정신을 못 차리고 자고 있군요 ㅋㅋ

 

 


 

 

 

그때 근처 목장에서 탈출한건지, 양 한 마리가 애견카페로 들어오고 있었어요

 

 

 

 


로즈가 동물 애호가라는 게 소문이 났는지, 

문 앞에 여우를 비롯한 동물들이 바글바글 ㅎㅎ

오늘도 로즈의 고생문이 활짝 열린듯합니다.

 


 

 

 

사진 속 버즈를 찾아라로 마무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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